수능 날 출근 시간과 교통 통제, 듣기평가 비행기까지 정리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입니다. 응시 예정자 551,864명이 전국 1,312개 시험장으로 움직이는 날이라 출근길과 하늘길까지 평소와 달라집니다. 이 글은 교육부가 10월 20일에 낸 대책으로 올해 확인되는 내용과, 11월 4일까지 세부 발표를 찾지 못해 작년 사례로만 적을 수 있는 내용을 나눠 적었습니다. 작년은 2025년 11월 13일에 치른 2026학년도 수능을 말합니다.

수능 응원 카드수험생 이름을 넣으면 응원 편지 카드가 나와요응원 카드 만들기 →

수능 날 시각별로 달라지는 것

시각달라지는 것올해 근거
6:00~8:10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림교육부 10월 20일
8:10수험생 입실 마감. 시험이 시작되면 시험실에 못 들어감평가원 유의사항
10:00 이후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교육부 10월 20일
13:10~13:35영어 듣기평가. 항공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시간 조정, 포 사격과 전차 이동 잠시 중단교육부 10월 20일
17:45일반 수험생 시험 종료교육부 10월 20일
수능 당일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 통제교육부 10월 20일

지하철을 몇 번 더 돌리는지, 시험장 근처 어디에 어떤 차가 기다리는지는 교육부 문서에 없습니다. 작년에는 이런 세부 내용을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금융권이 수능 이틀 전쯤 따로 발표했습니다.

회사원은 회사 공지가 기준입니다

교육부 문서는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의무가 아니어서, 회사가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면 평소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퇴근이 함께 늦춰지는지도 회사마다 다릅니다. 공지가 없다면 이번 주 안에 인사 담당자나 팀장에게 출근과 퇴근 시각을 같이 물어 두세요.

공공 부문은 지역 발표가 더 구체적입니다. 작년 서울시는 시, 자치구, 관공서 출근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로 조정했습니다. 부산시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의 출근을 10시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두 지역의 발표는 11월 4일 기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사혁신처가 낸 복무 문서는 올해와 작년 모두 찾지 못해 내용을 적지 않았으니, 공무원이라면 소속 기관 복무 담당 공지를 보세요.

오전 일정을 잡을 때는 은행과 증시 시간도 봐 둡니다. 작년 수능 날 은행은 평소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인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로 옮겼고, 공항이나 공단, 시장, 기관 안 점포는 따로 정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정규장은 오전 10시에 열어 오후 4시 30분에 닫았습니다. 올해 안내는 11월 4일 기준 찾지 못했습니다. 그날 9시 회의나 오전 은행 업무가 있다면 10시 이후로 옮겨 두면 나중에 다시 잡지 않아도 됩니다.

10시 출근이라 9시쯤 버스를 탄다면 배차 간격도 확인합니다. 작년 서울시는 시내버스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최소 간격으로 돌렸지만 하루 운행 횟수는 평소와 같아 그 밖의 시간대는 간격이 길어질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29회 더 돌려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집중 배차했고 예비 열차 16편성을 뒀습니다. 올해 교육부 문서에는 횟수가 없습니다.

차로 출근한다면 시험장이 있는 길을 피해 경로를 잡으세요. 시험장 앞 200m는 출근 차량도 통제된다고 보고 피해 가세요. 작년 서울시는 시험장 반경 2km 안 학교와 지하철역 주변 불법 주정차를 강하게 단속했습니다.

수험생을 차로 데려다줄 때

자가용을 타고 오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앞에서 내려 걸어가야 합니다. 출발 시각은 입실 마감인 8시 10분에서 거꾸로 세면 정할 수 있습니다.

  1. 집에서 시험장까지 평일 아침 소요 시간을 지도 앱으로 봅니다. 평소 30분 거리라고 하겠습니다. 11월 18일 예비소집 때 같은 길을 다녀오면 내릴 자리까지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2. 정체 여유를 같은 시간만큼 더합니다. 여기서는 30분입니다.
  3. 내려서 시험실까지 걷는 시간을 더합니다. 200m에 교문에서 건물까지 더해 10분으로 잡습니다.
  4. 자리에 앉아 화장실에 다녀올 여유를 20분 둡니다.

이 예시를 모두 더하면 90분이니 8시 10분에서 거꾸로 세어 오전 6시 40분에 출발합니다. 수치는 가정이니 거리와 지역 사정에 맞게 바꾸세요. 11월 13일 금요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에서 시험장 날씨도 볼 수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기 전에 수험표, 사진이 붙은 신분증, 아날로그 시계, 도시락과 물을 확인합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이니 차에 두고 내리면 1교시 전에 낼 일이 없습니다. 작년 서울시 기준으로 시험장 앞 200m 안에는 대중교통만 드나들 수 있고 주차가 금지됐으니, 내려 준 뒤에는 그 자리에서 기다리지 말고 바로 빠져나옵니다.

데리러 갈 시각은 수험생이 고른 영역에 따라 다릅니다. 5교시까지 보면 17시 45분, 탐구까지 보면 16시 37분에 시험이 끝나고, 답안지 확인이 끝나야 나올 수 있습니다. 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이보다 늦게 끝나니 학교 안내를 확인하세요. 교시별 시간표는 수능 당일 시간표와 준비물에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입실 전에 전하세요. 시험장에 들어간 뒤에는 수험생이 휴대전화를 쓸 수 없으니 문자나 카드는 전날 밤이나 아침 일찍 보내야 읽을 수 있습니다. 이름을 넣어 보내고 싶다면 수능 응원 카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늦을 것 같으면 바로 도움을 청합니다

입실 마감은 8시 10분이고 시험이 시작되면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제시간에 닿지 못할 것 같으면 차 안에서 기다리지 말고 도움을 청합니다. 올해 교육부 대책에는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경찰청의 전국 계획은 11월 4일 기준 찾지 못했고,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26일에 시험장 반경 2km 교차로 관리와 입실이 늦어질 우려가 있는 수험생 수송을 의결했습니다.

작년 수능 날 112로 도움을 받은 사례가 여럿 보도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신고 153건이 들어왔고 그중 88건이 수험생 수송 요청이었습니다. 성남에서 오전 7시 28분쯤 교통 체증으로 신고한 수험생은 순찰차로 약 40km를 이동해 서울의 시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하남에서는 시험장을 잘못 찾아간 수험생이 신고해 순찰차로 옮겨졌습니다. 전국으로는 경찰차로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이 134명이라는 경찰청 집계가 보도됐습니다.

112가 수험생 창구로 공식 안내된 번호는 아니지만 작년에 실제로 쓰인 번호입니다. 전화가 연결되면 수험생이라는 말, 지금 있는 곳,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 이름부터 말하면 빠릅니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뽑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들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로 가면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장 근처에 대기하는 차도 있습니다. 작년 서울시는 차량 646대를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 주요 교차로에 세워 늦을 위험이 있는 수험생을 무료로 태웠고, 문의는 다산콜 02-120에서 받았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82곳을 정했고, 부산시는 모범운전자 차량 66대를 약 40곳에 뒀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한 수험생에게 장애인콜택시를 우선 배차한다고 안내했고, 예약은 1588-4388과 02-2024-4200에서 받았습니다. 모두 작년 내용이니 올해 장소와 번호는 지역 발표가 나오면 다시 확인하세요.

듣기평가 25분 동안 멈추는 것들

3교시 영어 듣기평가는 13시 10분부터 25분 안에 치릅니다. 올해 교육부 대책에는 이 시간에 항공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과 전차 이동 같은 군사훈련을 잠시 중단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항공 쪽 세부 내용을 정하는 국토교통부의 올해 발표는 11월 4일 기준 확인되지 않아 표를 나눠 적습니다.

항목작년 국토교통부올해 11월 4일까지 확인된 내용
통제 시간13:05~13:40, 듣기평가 앞뒤 5분을 더한 35분교육부 문서에 13:10~13:35
이착륙비상과 긴급 항공기를 뺀 전국 항공기 이착륙 통제이착륙 시간 조정
비행 중인 항공기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아직 확인 안 됨
일정이 바뀐 항공편국제선 65편, 국내선 75편으로 모두 140편(보도 기준)아직 확인 안 됨
헬기와 드론헬기, 경량항공기, 드론 같은 초경량 비행장치 운항 금지헬리콥터 이착륙 조정만 확인

11월 19일 낮 비행기를 탄다면 출발 시각이 옮겨질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항공사가 변경 내용을 미리 안내했으니 예약할 때 쓴 연락처와 항공사 앱을 전날 확인해 두세요. 드론 촬영이나 비행 일정이 있다면 작년 기준으로 금지된 시간대를 비워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교육부는 듣기평가 시간이 아니어도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와 열차가 서행하고 경적을 자제하며, 행사장과 공사장 생활 소음도 최대한 줄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험장 근처에서 공사를 맡았거나 매장 앞 스피커를 쓴다면 그날은 소리를 낮추고, 13시 10분부터 13시 35분까지는 멈춰 두면 됩니다.

11월 4일까지 올해 발표를 못 찾은 항목

아래 항목은 찾아봤지만 올해 문서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위에 적은 작년 내용을 올해 값처럼 쓰지 말고, 발표가 나오면 그 내용으로 바꿔 읽어 주세요.

항공 통제, 서울시와 부산시 대책, 은행 시간은 작년에 모두 수능 이틀 전인 11월 11일에 보도됐습니다. 올해는 11월 17일쯤 시청이나 도청 누리집과 회사 공지를 다시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수능 날에는 모든 회사가 10시에 출근하나요?

아닙니다. 교육부 대책은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의무가 아니어서 회사가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면 평소 근무시간이 기준입니다. 퇴근 시간까지 늦춰지는지도 회사마다 다릅니다.

수능 시험장 앞까지 차로 데려다줄 수 있나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됩니다. 자가용을 탄 수험생은 그 앞에서 내려 걸어가야 합니다. 8시 10분 입실에 맞추려면 내려서 걷는 시간까지 더해 출발 시각을 잡으세요.

수험생이 늦을 것 같으면 어디에 전화하나요?

올해 전국 공통 창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작년에는 112에 전화해 경찰차로 이동한 사례가 여럿 보도됐으니, 전화가 연결되면 수험생이라는 말과 지금 있는 곳, 시험장 이름부터 말하세요. 작년 수능 날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험생 수송 요청이 88건 들어왔고, 전국에서 134명이 경찰차로 시험장에 도착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올해 교육부 대책에도 비상 수송차량 배치가 들어 있습니다.

수능 듣기평가 때 비행기는 언제 멈추나요?

올해 교육부 대책은 듣기평가 시간인 13시 10분부터 13시 35분까지 항공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작년 국토교통부는 앞뒤 5분을 더해 13시 5분부터 13시 40분까지 통제했습니다. 올해 국토교통부 세부 발표는 11월 4일 기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인한 곳

안정적인 2027학년도 수능 시행을 위해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지원합니다(교육부 보도자료, 2026년 10월 20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6년 10월 15일), 수능 듣기평가 시간 항공 통제 안내(국토교통부 정책브리핑, 2025년 11월 12일), 시험장 가는 길, 걱정 마세요(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2025년 11월 11일), 수능 출근 시간 협조 요청 보도(아주경제, 2026년 11월 4일),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수능 교통 관리 보도(뉴스핌, 동방일보, 2026년 10월), 수능 항공 통제 편수와 은행 영업시간 보도(경향신문, 2025년 11월 11일), 수능일 은행과 증시 시간 보도(트위그, 2025년 11월 11일), 부산시 수능 지원 대책 보도(쿠키뉴스, 2025년 11월 11일), 경기남부경찰청 수능 교통 관리와 신고 집계 보도(뉴시스, 경인일보, 2025년 11월), 수능일 경찰 수송 집계 보도(베리타스알파, 2025년 11월 13일). 2026년 11월 4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원문을 한 번 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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