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소집과 전날, 11월 18일에 할 일

2027학년도 수능 예비소집은 2026년 11월 18일 수요일입니다. 이날 할 일은 낮에 수험표를 받아 시험장을 확인하는 일과 밤에 평소처럼 잠드는 일로 나뉩니다. 시험 당일 시간표와 준비물은 수능 당일 안내에, 전날 밤 공부 순서는 시험 전날 밤 글에 있으니 여기서는 그 사이에 비는 일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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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에 어디로 가는지는 접수증에 있습니다

평가원은 예비소집을 시도교육감이 시험 전날 실시하고 일시와 장소는 원서접수증에 표시한다고 안내합니다. 전국 공통 시각은 없고, 실시요강에는 교부일과 교부장소로 적혀 있어 접수증에 시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접수처에 물어봅니다. 학교에서 원서를 냈다면 학교가, 교육지원청에서 냈다면 그 교육지원청이 접수처입니다. 울산시교육청도 올해 수험표를 11월 18일 각 접수처에서 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현장 보도에는 수험생들이 예비소집일 오전 10시에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를 확인했다고 나옵니다. 응시원서 접수증과 신분증을 챙기라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올해 시각이나 준비물이 같다는 뜻은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접수증이 보이지 않으면 18일이 되기 전에 원서를 낸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전화합니다. 유의사항이 문의처로 적어 둔 곳이기도 합니다.

수험표를 받으면 그 자리에서 볼 것

  1.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를 낼 때 고른 것과 같은지 봅니다. 평가원이 예비소집 날 하라고 첫머리에 적은 일입니다. 다르면 집에 가기 전에 그 자리에서 말합니다.
  2. 탐구를 2과목 골랐다면 과목 순서까지 봅니다. 채점은 수험표 스티커에 적힌 순서대로 하므로 답란도 이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3. 제2외국어나 한문을 신청했다면 스티커의 과목 이름을 봅니다. 5교시에는 이 과목만 풉니다.
  4. 사진과 이름을 봅니다. 감독관이 매 교시 응시원서와 수험표 사진을 수험생과 대조하니 알아보기 어렵게 훼손되면 곤란합니다.
  5. 수험표에 다른 스티커를 덧붙이지 않습니다. 실시요강이 금지한 일입니다. 뒷면에 인쇄된 가채점표는 쓰지 않아도 됩니다.

시험장에서는 건물 밖에서 볼 수 있는 만큼만

수험표를 받으면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으로 가서 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합니다. 시험실이 있는 건물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건물 밖에 붙은 배치표로 확인했고 오후 3시 이후에 볼 수 있었다는 보도도 있으니, 올해 시각은 접수처에 물어보고 움직입니다. 내 수험번호가 어느 건물 어느 시험실인지 찾고, 교문에서 그 건물 입구까지 걸어 봅니다. 19일 아침에는 사람이 몰리니 교문에서 몇 번째 건물인지 눈으로 익혀 두면 헤매지 않습니다.

안내표를 믿되 수험표와 한 번 더 맞춰 봅니다. 지난해 서울의 한 시험장에서는 전년도 안내표가 잘못 붙어 있어 임시로 고쳤다가 새로 바꾸었고, 수험생들이 새 배치도를 수험표와 맞춰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상한 점이 있으면 현장 담당자에게 묻습니다. 19일 아침 교통과 늦었을 때 도움을 청하는 곳은 수능 날 출근과 교통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졸업생은 시험장이 익숙한 동네일 거라고 짐작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지난해 같은 현장에서는 차로 30분 넘게 걸리는 시험장에 배정된 반수생의 가족 이야기가 보도됐습니다. 시험은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이동 시간을 재는 법은 수능 당일 안내에 있습니다.

예비소집에 못 갈 것 같으면

유의사항은 모든 수험생이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받으라고 적었지만, 불참했을 때의 절차는 적지 않았습니다. 유의사항에 없는 일은 시도교육감이 정한다고 되어 있어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못 갈 사정이 생기면 원서를 낸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그날 안에 전화하기를 권합니다. 시험장은 수험표에 적혀 있으므로, 수험표를 받지 못하면 19일 아침에 어느 학교로 갈지부터 알 수 없습니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할 수 없으면 직계가족에 한해 대리 수령할 수 있고, 관계를 증명할 서류와 신분증을 가져와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올해 같은 기준인지, 다른 지역도 같은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접수처에 물어보고 움직이세요.

받았다가 잃어버린 경우에는 평가원 규정이 있습니다.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뽑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들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로 가면 다시 받습니다. 사진이 없을 때는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고 지난해 제주 지역 보도가 전했습니다. 문서마다 재교부 시점 표현이 조금 달라서, 18일에 잃어버린 것을 알았다면 그날 접수처에 먼저 물어봅니다. 18일 저녁에 원판 사진이 어디 있는지 찾아 두면 걱정을 하나 덜 수 있습니다.

몸이 아파 시험을 아예 보지 못하면 응시 수수료의 6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서 같은 증빙을 갖춰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원서를 낸 곳에 신청합니다.

저녁에 챙길 것

가방에 넣을 목록은 수능 당일 안내에 있습니다. 그 목록 밖에서 잊기 쉬운 일은 이렇습니다.

시험 중 꼭 곁에 둬야 하는 의료용 물품은 전날까지 미루지 않습니다. 평가원 문서는 이런 물품을 매 교시 감독관 점검을 거쳐 휴대하게 합니다. 혈당관리기기, 보청기, 인공와우는 시험관리본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고, 통신 기능이나 소음에 따라 사용을 허가하지 않거나 별도 시험실을 안내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 지금 원서를 낸 곳에 전화합니다.

이날은 미뤄 두는 일

일찍 자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전날이라고 평소보다 훨씬 일찍 누우면 잠이 오지 않아 오히려 초조해지기 쉽습니다. 서울경제 보도도 억지로 일찍 자려 하기보다 평소 리듬을 지키라고 전합니다. 서울성모병원 신현영 교수는 자정 전에 잠들어 6~8시간을 자라고 조언합니다. 정할 것은 일어나는 시각입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주병억 교수는 뇌가 제 기능을 하려면 일어난 뒤 최소 2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같은 기사는 6시에서 6시 30분 사이에 일어나는 연습을 권하는데, 6시 30분에 일어나도 8시 40분 국어까지 2시간 10분이 생깁니다. 이 시각이 낯설다면 수능 일주일 전부터 미리 맞춰 봅니다.

누웠는데 잠이 안 오면 버티지 않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수면 위생 지침은 20분 안에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호흡을 하다가 졸음이 오면 다시 누우라고 합니다. 김윤나 교수가 긴장될 때 쓰라고 권한 호흡을 여기서도 해 볼 수 있습니다. 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기를 10번 합니다.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내려놓습니다. 수능 D-day 운세도 전날 밤에 열어 볼 이유가 없습니다. 어젯밤 잠과 아침 컨디션을 묻는 재미용 도구라 보고 싶다면 19일 아침 집에서 열면 되고, 나온 점수는 시험과 관계가 없습니다.

잠을 설쳐도 평소 시각에 일어납니다. 전날 잠이 시험을 결정한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미국 MIT 연구진이 화학 수업을 듣는 대학생 88명의 수면을 한 학기 동안 착용 기기로 잰 2019년 연구에서, 시험 전날 하룻밤의 수면 시간과 질은 시험 성적과 뚜렷한 관련이 없었습니다. 성적과 관련이 있던 것은 시험 전 한 달과 일주일의 수면이었습니다. 대학 수업을 관찰한 연구라 수능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고, 전날 잠을 일부러 줄여도 된다는 뜻도 아닙니다. 그래도 새벽까지 잠이 안 왔다고 해서 시험이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습니다.

가족이 전날 줄여 줄 수 있는 일

이날 가족의 일은 줄이는 쪽입니다. 저녁을 평소 메뉴로 차리고, 아침 출발 시각과 끝난 뒤 만날 곳을 함께 정하면 대부분 끝납니다. 뭔가 건네고 싶다면 수능 선물 글에서 시기를 먼저 보세요. 저녁 자리에서 성적과 지원 대학 이야기는 꺼내지 않습니다.

잠을 못 자는 수준을 넘어 사라지고 싶다는 말이 나오면 시험 준비보다 그 말이 먼저입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곁에 있는 가족이 걸어도 됩니다. 바로 연결되지 않거나 당장 위험해 보이면 112나 119에 전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7 수능 예비소집은 몇 시에 어디서 하나요?

날짜는 2026년 11월 18일 수요일이고 전국 공통 시각은 없습니다. 일정과 장소는 시도교육감이 정해 원서접수증에 적습니다. 접수증이 없거나 시각이 적혀 있지 않으면 원서를 낸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물어보세요.

예비소집에 못 가면 어떻게 되나요?

평가원 유의사항은 모든 수험생이 참여해 수험표를 받으라고 적었을 뿐 불참 절차는 적지 않았습니다. 수험표에 시험장이 적혀 있으니 원서를 낸 곳에 바로 전화해 받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평가원 문서에 정해진 절차는 아니고 지역마다 다를 수 있어 권하는 순서입니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직계가족이 관계 증명 서류와 신분증을 들고 대리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받은 수험표를 잃어버리면 다시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뽑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준비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로 가면 됩니다. 입실 마감인 8시 10분보다 10분 빠르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세요. 18일에 잃어버린 것을 알았다면 그날 접수처에 먼저 물어보세요.

예비소집 때 시험실에 들어가 볼 수 있나요?

들어갈 수 없습니다. 평가원 문서는 시험실이 있는 건물 안으로 출입할 수 없다고 정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건물 밖 배치표로 시험실을 확인했고 오후 3시 이후에 볼 수 있었다는 보도도 있으니, 올해 시각은 접수처에 물어보고 움직이세요. 교문에서 그 건물 입구까지 걸어 보는 데서 멈춥니다.

수능 전날 잠이 안 오면 수면제나 청심환을 먹어도 되나요?

처방 여부와 상관없이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전날 처음 먹는 일은 피하세요. 의사 처방 없이 약을 임의로 먹으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시험에 지장을 줄 수 있고, 감기약의 항히스타민 성분이나 청심환도 잘못 먹으면 졸음을 부를 수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꼭 필요하다면 미리 의료진과 상담하고 먹고 있는 약을 알려야 합니다.

확인한 곳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6년 10월 15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요강과 시행세부계획 공고(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울산시교육청 수능 안내 보도(2026년), 2026학년도 예비소집 현장 보도(경향신문, 이데일리, 뉴시스, 2025년 11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안내 보도(2025년 11월 10일)와 서귀포신문(2025년 11월 12일), 경희대한방병원 김윤나 교수를 인용한 기획 보도(세계일보, 2026년 10월 30일), 순천향대서울병원 주병억 교수 인용 보도(뉴시스, 2026년 8월 15일), 서울성모병원 신현영 교수를 인용한 수능 직전 건강관리 보도(서울경제, 2025년 11월 11일),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수면 위생법, 식품의약품안전처 노로바이러스 안내(2024년 11월 22일)와 수험생 카페인 안내(2026년 10월 20일), Okano 외, Sleep quality, duration, and consistency are associated with better academic performance in college students(npj Science of Learning, 2019),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 109 안내. 2026년 11월 4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원문을 한 번 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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